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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야기

낮잠

by 킴제비 2020. 9. 9.

초반에 얼굴묘사 하고는 만족하고

더이상 길게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넴

그래도 꾸역꾸역 영상보면서 여기까지 했담

내일 이어서 할지는 모르겠다. 손이랑 묘사하고 싶다만 

아쉬움을 남기고 끝내는 것도 나중을 위해서 좋은 방법이더라

암튼 요즘 카피가 잘 되서 기분 아주 좋아


나는 선, 스케치로 시작하는 그림보다

덩어리,입체감으로 시작해서 세부적으로 깍아나가는 그림을

더 수월하게 느끼고, 결과가 더 좋다는 걸 알게되었다.

내가 내 타입을 찾아나간다는게 신기하다.

나도 나를 자세히 관찰하고 실험해봐야 내스타일을 알게되더라.

남을 사귀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나와 친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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