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방식1 9.21 / 끝낸 그림을 빤히 바라보는 행동---즐겨라. 추석에도 크로키를 했다. 아무것도 안하는 지루함에서 크로키로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 추석 약 2시간 동안의 보람의 증거 근데 난 내 그림을 빤히 쳐다보면, 감상하면 뿌듯하고 좋다. 그래서 예전부터 그림을 끝내고 빤히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던것 같다 그때도 어렴풋이 알고 있긴 했지만, 의식적으론 '내가 왜이러고 있나?'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 행동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단 생각을 했다. 마냥 내가 뭘 그렸다는 것에 긍적적인 에너지를 느낀다는다는 것. 나 자신에게 그림으로 바라는게 크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그 행동 자체만으로도 내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다는것!! 높은 완성도는 감칠맛 내는 조미료같이 살짝쿵 더 즐거움 추가. 근데 그 때묻지않은 순수한 행위가 평가가 따르고 남의 시선과.. 2021. 9. 23. 이전 1 다음